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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사회 경악시킨 ‘분노의 방아쇠’ 다중살인
알베르 카뮈의 명작 ‘이방인’(1942)의 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인 뫼르소다. 뫼르소는 해변에서 우연히 친구 레이몽과 다투고 있는 아랍인을 권총으로 쏘아 죽인다. 재판에 회부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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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쌍권총 자세'는 영화 흉내?
조승희가 16일 NBC방송에 보낸 43장의 사진 중 한 장(左). 그가 권총 두 자루를 든 양손을 어깨 위로 쫙 핀 모양이 존 우 감독의 1997년 작 ‘페이스 오프’에 나오는 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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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승희 "에릭과 딜런은 순교자" 주장
범인 조승희가 NBC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'에릭과 딜런 같은 순교자들(martyrs like Eric and Dylan)'이라고 언급한 대목이다. 그가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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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대학가에 모방범죄 경계령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7일 버지니아공대에서 열린 총기 난사 희생자 추도식에 참석해 조의를 표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. 부시 대통령은 추도식에서 “오늘은 온 나라가 슬픔에 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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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영상] 美 총기난사 사건 관련 궁금증
질문 1: 총기 난사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은? 답변 1: 재앙을 일으키는 범인들의 특징은 불안해하고 심각한 정식적 고통을 겪거나 주변 환경, 특정 인종 혹은 국가를 불신하는 성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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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인1.5세총기난사] 총기 사고 왜 잦나
17일 미국 백악관에 조기가 게양됐다.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기 위해 일요일 일몰 때까지 미 전역에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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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인1.5세총기난사] 언론들 "대학살" … "늑장 대응" 학생·가족 분통
사상 최악의 교내 총격 사건으로 미국은 크나큰 충격에 빠졌다. CNN 등 미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'학살(massacre)'로까지 표현하며 정규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긴급 뉴스로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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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년 걸쳐 촬영한 다큐영화 '송환'
▶ 세계 최장기수 김선명(사진 위)씨는 출감 이후 구순 노모와 단 한 차례 만나고 북으로 갔다. 눈물도 웃음도 많은 조창손(사진 가운데)씨는 30년 감옥생활을 겪고 송환됐다. 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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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리우드 '氣싸움'유럽영화
올해 칸 영화제의 진풍경 중 하나는 상영장 입구마다 철저하게 이뤄지는 검문 검색이다. 관객은 물론 프레스 카드를 발급받은 4천여명의 취재진까지 금속탐지기로 수색을 당하고 가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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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화선 장승업 칸서 '큰 그림' 그릴까
올해로 55회를 맞는 칸 국제영화제가 15일 지중해의 휴양 도시 칸에서 막을 올린다. 개막작은 '공식행사 기피증'으로 유명했던 우디 앨런이 참석 의사를 밝혀 일찌감치 화제가 됐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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〈지퍼스 크리퍼스〉 여름 시즌의 대미를 장식!
해마다 5월 하반기 전몰장병 기념일 연휴를 기점으로 시작하는 북미 흥행가의 여름시즌은 9월 초 노동절 연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되는데, 올해는 저예산 공포 영화가 여름시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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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고교서 또 총기난사, '왕따' 1년생이 권총 쏴
[뉴욕〓신중돈 특파원]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북쪽 샌타나 고교에서 5일(현지시간) 이 학교 1학년생 찰스 앤디 윌리엄스(15)가 급우들과 교사.교내 청원경찰을 향해 권총을 난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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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앓은 사람들
폭설이 내리던 지난 1월 어느 날 美 동북부 뉴햄프셔州.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노리는 앨 고어(51) 부통령의 부인 티퍼 고어(50)는 내년도 첫 예비선거를 겨냥해 온종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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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총기규제 '백만 어머니 행진' 행사
[외신종합〓이상언 기자]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인 '백만 어머니 행진' 행사가 14일(현지시간) 미국 전역에서 열려 수도 워싱턴에서만 15만여명이 참석했다. 행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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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·일본·프랑스, 극을 넘은 10대 범죄
5월에는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'가정의 달' '청소년의 달' 행사를 벌인다. 그러나 지구촌은 지금 청소년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. 1929년 프랑스 작가 장 콕토는 '앙팡 테리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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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P '노근리 사건' 퓰리처상
[뉴욕〓신중돈 특파원] 1999~2000년 퓰리처상 언론부문 추적보도상에 AP통신의 '한국전쟁 노근리 양민 학살사건' 이 선정됐다. 최상훈.찰스 헨리.마르타 멘도사.랜디 허샤프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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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험수위 넘긴 美 총기사고] 上.원인
8일(현지시간) 미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주택가.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주차장쪽에서 걸어나온 한 사내가 갑자기 미친 듯 총질을 해댔다. 사망 6명, 부상 2명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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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초등생이 권총 살인
[뉴욕〓신중돈 특파원] 지난해 4월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미시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만 6세의 1학년 어린이가 급우를 권총으로 쏴 숨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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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식축구] 난사' 이기고 눈물의 우승
"하늘에 있는 친구들에게 우승의 영광을. " 지난 4월 최악의 교내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미국의 컬럼바인고교 풋볼팀이 5일 (한국시간) 콜로라도주 고교 풋볼대회에서 우승하는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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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교내 총기사건계기 '미디어폭력' 적극대응
빌 클린턴 미국 행정부의 '폭력과의 전쟁' 에 할리우드가 휘청거리고 있다. 미국의 영화전문지 '버라이어티' 최신호는 할리우드와 행정부의 불편한 관계를 ' (워싱턴) D.C.목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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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명과 사랑의 이 5월에
5월의 달력도 이제 거의 마지막 한 주만을 남기게 됐다. 5월은 어린이 날.어버이 날.스승의 날.성년의 날이 있어서 가족과 어린이 성장과 교육을 생각하게 하는, 그래서 흔히 가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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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고교 총격피해 부모, 2억5천만불 손배소
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 학생의 부모가 범인 2명의 부모를 상대로 2억5천만달러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. 아이자이어 쇼얼스 (18) 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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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주를 열며] 생명과 사랑의 이 5월에
5월의 달력도 이제 거의 마지막 한 주만을 남기게 됐다. 5월은 어린이 날.어버이 날.스승의 날.성년의 날이 있어서 가족과 어린이 성장과 교육을 생각하게 하는, 그래서 흔히 가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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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고교서 또 총기난사 사고
[코니어스 AP=AFP 연합]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동쪽에 위치한 코니어스 마을의 헤리티지 고등학교에서 20일 (현지시간) 또다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. 이날 사고는 지난달